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미쉐린이 ESG 경영 평가 플랫폼인 SPOTT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2021년 ‘천연고무’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천연고무 산업 관련 30개 기업을 평가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미쉐린은 81.8%의 이행률을 기록해 평가 대상 평균인 39.3% 대비 높은 결과를 얻었다.
SPOTT은 국제 환경 보존 자선단체인 런던동물학회에서 개발한 평가 방법으로 상품 제조사, 가공, 무역 관련 기업들의 ESG 경영 이행 수준을 분석하고 매년 100개 이상의 평가항목에 대한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있다.
ZSL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샘 진저(Sam Ginger)는 “업계 선도기업들은 ESG 경영과 관련된 정보와 규범을 웹사이트를 통해 명확하게 밝히고 그들의 공급업체들이 이를 따를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공유해야 한다"며 "전체 공급망에 걸쳐 투명한 리포팅을 실시한다면 지속가능성 실천 여부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연 고무 조달 및 기술 허브 역할을 하는 미쉐린 그룹의 자회사인 SMPT의 책임자 섹산 트라이우코스(Segsarn Trai-Ukos)는 “미쉐린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명성은 우리의 접근방식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미쉐린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타이어 산업 전반에 새로운 표준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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