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HL클레무브·아이나비 등 ADAS 기술 MOU 체결
2024-12-26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정확한 판매 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한다.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는 정통 SUV 다운 당당한 카리스마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를 조화롭게 적용해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탑재했다.
실내에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특히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ℓ(VDA 기준)의 적재공간을 자랑하며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다.
토레스에는 친환경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여기에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8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높였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FVSW),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고(FCW),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보조(LKA), 부주의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토레스는 고객의 기호 및 취향에 맞도록 다양한 외관 컬러와 인테리어 컬러를 운영한다. 외관 컬러는 신규로 운영하는 포레스트 그린, 아이언 메탈 등 1톤 컬러 7가지와 블랙 루프의 2톤 컬러 5가지 등 총 12가지를 운영하며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라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키 등 4가지 컬러를 운영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세상에 없던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감성을 추가해 진정한 SUV 귀환을 바라는 고객의 열망을 담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C필라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쌍용차는 감성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브로우(HIBROW)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굿즈인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를 제작해 사전 계약 고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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