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HL클레무브·아이나비 등 ADAS 기술 MOU 체결
2024-12-26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차 토레스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역대 실적은 지난 2005년 출시한 액티언 모델의 3013대였으며, 2001년 출시된 렉스턴이 1870대, 2017년의 G4 렉스턴이 1254대 순이었다.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공개된 토레스는 기존 모델과 다른 정통 SUV 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슬림&와이드(Slim&Wide) 콘셉트의 인체 공학적 설계 인테리어로 탑승객들에게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또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추어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703ℓ의 공간은 물론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활동에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자동차 브랜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토레스가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면서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레스의 사전계약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에서 진행되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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