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차' 35대 후보 공개...내년 1월 실차 평가
2024-12-24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BMW 코리아가 고성능 스포츠카인 뉴 M850i 쿠페 및 그란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차는 뉴 8시리즈의 고성능 모델로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감각에 BMW M 퍼포먼스 라인업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그란 쿠페가 1억3910만원, 쿠페 1억4290만원이다.
신차는 화려한 감각을 자랑하는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을 장착했다. 새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bar)를 배치하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를 적용해 그릴 내부 상단에서 하단으로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조명 효과를 낸다. 또 BMW 레이저 라이트가 탑재된 얇은 헤드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 인레이를 적용한 전면 범퍼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여기에 M 전용으로 설계된 사이드 미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된 M 배지, 20인치 M 더블 스포크 895M 투톤 휠로 M 모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BMW M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을 적용해 한층 높은 희소성을 더한다.
차체에는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산레모 그린, M 포르티모 블루,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탄자나이트 블루 등 4가지 외장 컬러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파츠의 색상 및 구성에 따라 스포티함을 강조한 M 퍼포먼스 패키지 또는 고급스러운 매력의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에디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마감,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크리스탈 기어 시프터, M 컬러 스티치로 마감된 M 가죽 스티어링 휠, 갈바닉 도어락 및 윈도우 버튼 등을 적용했다. 센터페시아 상단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크기를 확대했다.
뉴 M85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BMW xDrive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 그리고 M 테크놀로지 패키지를 기본 장착했다.
이외에도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최신 주행 보조 기능과 4-존 에어 컨디셔닝, 히트 컴포트 패키지,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소프트 클로징 도어, 롤러 선 블라인드, 리모트 엔진 스타트와 같은 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들어갔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M850i 쿠페 및 그란 쿠페 출시를 기념해 이달 BMW 샵 온라인 한정 모델로 ‘뉴 M850i xDrive 쿠페 퍼스트 에디션’과 ‘뉴 M850i 그란 쿠페 퍼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오는 9월에는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가 디자인한 ‘M850i xDrive 그란 쿠페 제프 쿤스 에디션’을 국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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