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감성 충만 디스플레이 '이모셔널 콕핏' 공개
2024-12-26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미국의 오프로드 전기차 스타트업 볼콘(Volcon)이 모든 모델에 GM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M은 승용차를 넘어 UTV 등 다양한 분야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테스트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2일 볼콘은 "지난 7월 대중에게 공개한 주력 UTV인 스태그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GM에서 테스트된 전기 추진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며 "차세대 모델인 프로젝트 X(Project X) 등 미래 모델의 경우 GM의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설계 및 개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볼콘은 배터리 셀 모듈 외에도 GM의 여러 부품을 사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륜구동 모델인 스태그는 3만9999달러(약 5235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오는 2023년 중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42kWh의 배터리를 통해 출력은 93kW이며, 오버부스트 시 최대 104kW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29km/h이며, 볼콘은 스태그의 주행거리를 161km로 규정하고 있다. 배터리는 최대 7.2kW AC로 충전된다. 이 외에도 뒷좌석을 접으면 차량은 최대 736L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견인 용량은 907kg에 달한다.
볼콘 파워스포츠의 CTO 크리스티안 오콘스키(Christian Okonsky)는 "GM과의 제휴는 최고의 UTV를 시장에 출시하려는 윌의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드는데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며 "GM과의 협력으로 엄청난 양의 R&D 비용을 절약하고 시장 출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M은 오는 2035년까지 차량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하며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30종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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