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앞세워 두 달 연속 월 1만대 돌파

쌍용차가 토레스를 앞세워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지난 8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대비 38% 증가한 총 1만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6923대로, 올해 최대 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계약 대수 6만대를 넘어선 토레스는 8월 한 달간 총 3637대를 판매했다.

2~3개월치 백 오더 물량을 보유한 수출 역시 전년대비 30.5% 오른 3752대를 달성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