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차' 35대 후보 공개...내년 1월 실차 평가
2024-12-24
BMW코리아가 대형 럭셔리 퍼포먼스 쿠페 '뉴 M850i'를 앞세워 고성능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BMW 뉴 M850i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출시 첫 달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서 7월 판매된 한정 모델 '퍼스트 에디션' 25대는 판매 개시 당일에 계약이 모두 소진됐다.
뉴 M850i의 매력은 독보적인 퍼포먼스에서 출발한다. 동급 경쟁 모델들이 300~400마력대에 머무르는 것과 비교해 M850i에 탑재된 V8 M 트윈파워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9초에 불과해 동급 모델들보다 1초 이상 빠르다.
여기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 그리고 M 테크놀로지 패키지 등이 기본 장착되어 BMW M 특유의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감각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내외관 디자인도 호평이 자자하다.
전면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은 프레임 안쪽에 U자형 바가 배치되고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되어, 그릴 내부에 마치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조명 효과를 발산한다. 이어 BMW 레이저 라이트가 탑재된 얇은 헤드램프와 새로운 에어 인테이크 인레이 등이 전면 범퍼와 조화를 이뤄 한층 강렬한 인상을 완성시켰다.
특히, 올해 BMW M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모터스포츠 클래식 엠블럼이 적용돼 희소성과 가치를 더했다. 이어 M 전용으로 설계된 사이드 미러와 20인치 M 더블 스포크 895M 투톤 휠 등이 BMW M 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는 최상급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피아노 블랙 마감, M 알칸타라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크리스탈 기어 시프터, 갈바닉 도어락 등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센터페시아 상단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확대돼 시인성과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이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의 최신 주행 보조 기능과 4-존 에어 컨디셔닝, 히트 컴포트 패키지, 소프트 클로징 도어, 바워스 앤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보다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이동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뉴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가 1억3910만원, 뉴 M850i x드라이브 쿠페 1억42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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