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부상은 '뉴 X7'...4분기 국내 출시 예정

BMW 코리아가 국내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에서 '뉴 X7'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뉴 X7은 오는 4분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2019년부터 매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장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모델을 전시해왔다.

작년 대회에서는 BMW iX를 국내 최초로 전시했으며, 해당 모델을 홀인원을 최초로 달성한 선수를 위해 부상으로 내걸기도 했다. 또 2019년 열린 대회에서는 20년 만에 부활한 8시리즈를 최초로 전시했다.

올해는 플래그십 SAV 뉴 X7을 전시하고, 신차를 이번 대회의 12번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달성한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뉴 X7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존재감이 한층 강조됐다. 먼저 뉴 X7에는 상하로 나누어진 분리형 헤드라이트를 처음으로 넣었다. 상단에 자리 잡은 수평 LED 조명은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차폭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단에 위치한 LED 유닛은 상향등 및 하향등이 내장된다.

더불어 하단 LED 유닛은 하우징을 어둡게 마감해 마치 프론트 에이프런에 녹아든 듯한 인상을 자아내며, 헤드라이트가 점등된 경우만 모습을 드러낸다. 이 신형 어댑티브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악천후 상황에서 자동으로 전방 안개등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또 실내에는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혁신적인 라이트 바는 상황에 맞춰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부여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기어 셀렉터 레버 역시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명성에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BMW 뉴 X7의 최초 공개를 결정했다”며, “전 세계 골프팬들이 집중하는 글로벌 대회인 만큼 뉴 X7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