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더 마니아가 만든 하드코어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한국 진출 시동

차봇모터스가 영국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한국 공식 수입사로 선정됐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랜드로버 1세대 디펜더 마니아인 이네오스그룹 짐 래트클리프(Jim Ratcliffe) 회장의 열정으로 탄생한 자동차 회사로, 2017년부터 신차 개발을 시작해 첫 제품인 '그레나디어(Grenadier)'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디자인 감성과 독일의 기술을 결합시켜 만든 정통 오프로더로, '타협하지 않는 4X4'를 표방한다. 단단한 프레임 섀시에 검증된 BMW 엔진과 ZF 변속기를 탑재하고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시아태평양지역 저스틴 호크바(Justin Hocevar) 총괄 사장은 "현재까지 70개국, 200여곳의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라며 "우리 파트너들은 4X4 사용자와 그들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탁월하고 검증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는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가장 먼저 진출하는 나라 중 하나인 만큼 중요도와 상징성이 큰 시장"이라며,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 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출시 이전에 완벽한 사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스터 플랜과 서비스센터를 공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