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차' 35대 후보 공개...내년 1월 실차 평가
2024-12-24
포르쉐가 오는 16일 LA 오토쇼에서 오프로드 전용 2도어 스포츠카 '911 다카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차의 이름인 '다카르'는 포르쉐가 종합 우승을 차지한 1984년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따왔다. 당시 포르쉐는 처음 사륜구동이 장착된 포르쉐 911로 승리한 바 있다.
포르쉐 개발팀은 전 세계 1만km 이상의 오프로드 코스를 포함해 50만km가 넘는 극한의 조건에서 911 다카르를 테스트했다.
대표적으로 경주용 자동차를 테스트하는데 사용되는 프랑스 남부의 샤토 드 라스트르(Château de Lastour) 트랙에서는 핸들링 및 서스펜션을 조정했다. 또 눈으로 뒤덮인 스웨덴의 아르예플로그(Arjeplog) 호수와 두바이 및 모로코의 모래언덕도 달렸다.
911/788 모델라인 부사장 프랑크 모저(Frank Moser)는 "911다카르는 사막에서도 엄청난 성능을 발휘했다"며 "신차는 낮은 무게와 높은 지상고, 짧은 휠베이스와 강력한 리어 엔진을 장착해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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