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1라운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1라운드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 안드레아스 미켈센 등 3명의 선수가 i20 N 랠리1 경주차로 출전했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급변하는 기후와 눈길 및 빙판길, 아스팔트 노면 등이 반복되는 악명 높은 코스로, 다양한 환경 조건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유연하게 구사하는 것이 승패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티에리 누빌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1위를 유지하며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누빌은 이번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WRC 2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오트 타낙과 안드레아스 미켈슨도 각각 4위와 6위의 준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2024년 WRC시즌 첫 경기를 우승으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N브랜드 및 모터스포츠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2라운드 스웨덴 랠리는 오는 2월15일 열릴 예정이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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