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수소엔진트럭, 2025 올해의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신승영 기자 2024-10-10 14:04:08

만트럭버스그룹이 '2025 올해의 트럭(IToY 2025)'에서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2019년 건설 현장 자동 무인 안전 차량 개발 프로젝트인 'AFAS'와 2023년 자율주행 연구 개발 프로젝트인 '아니타(ANITA)' 및 '아틀라스-L4(ATLAS-L4)' 등에 이어 수소엔진트럭 hTGX로 세 번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hTGX는 16.8리터 H4576 직렬6기통 수소엔진과 700바(bar)의 수소 압력 탱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600km이며, 간소화된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등을 통해 무공해 주행을 달성했다.

hTGX는 오는 2025년부터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초기 생산 계획은 약 200대 규모이며, D38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될 H45 수소연소엔진은 뉘른베르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그룹 연구개발 담당 이사회 임원 프레데릭 좀 박사는 "수소연소트럭 MAN hTGX는 특수 분야 및 중장거리 운송을 위한 완전 무공해 차량으로, 전기트럭과 함께 다양한 무공해 트럭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며, "이러한 무공해 차량은 도로 화물 운송의 탈탄소화에 중요하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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