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국내 론칭...연내 공식 출시

신승영 기자 2024-10-16 14:46:09

마세라티코리아가 16일 서울 워커힐에서 순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론칭했다.

이탈리아어로 '번개'란 뜻을 가진 폴고레는 전기차 영역에서도 브랜드 특유의 퍼포먼스와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신차는 105kWh급 CATL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500km(WLTP 기준)이다. 최고출력 410kW, 최대토크 820N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이탈리아에서 설계부터 개발 및 생산까지 모두 이뤄지며, 국내에는 이르면 11월 혹은 늦어도 12월 내 정부 인증 후 공식 출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그레칼레는 내연기관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전기차까지 추가되며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마세라티 엔지니어링 총괄 다비데 다네신은 "그레칼레는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혁신과 럭셔리, 다재다능함을 구현했지만, 진정한 차별점은 최첨단 기술이다"며 "스마트한 기술을 통해 모든 드라이빙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자신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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