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24파리] 마크롱 대통령, 모터쇼 깜짝 방문...中 부스도 관심

[2024파리] 마크롱 대통령, 모터쇼 깜짝 방문...中 부스도 관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2024 파리모터쇼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2024 파리모터쇼 프레스데이 첫날 오후 2시,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포르 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을 방문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등장하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번 깜짝 방문은 현지 회사들도 당일날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현지 제조사가 주로 모여 있는 제
강명길 기자 2024-10-15 10:35:56
마세라티 MC20,  프랑스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선정

마세라티 MC20, 프랑스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선정

마세라티의 ‘MC20’이 지난 26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MC20은 마세라티가 15년 만에 선보인 미드십 슈퍼카로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매년 컨셉트카와 특별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슈퍼카, 컨셉
강명길 기자 2021-01-28 11:38:59
현대차 이상엽 전무, 프랑스서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현대차 이상엽 전무, 프랑스서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현대자동차 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가 제 36회 프랑스 국제자동차페스티벌(FAI, 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디자이너(Grand Prize of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은 매년 뛰어난 디자인의 콘셉트카와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그 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및 예술프로젝트, 최고의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행사다. 국제자동차페스티벌 주최
강명길 기자 2021-01-27 09:46:18

[PARIS#10] 한국엔 없는 기아차 ‘씨드’ 탑승기

한국인의 눈으로 본 신형 씨드(CEED)는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얼굴은 신형 K3와 비슷하지만 속까지 들여다보면 다른 점이 꽤 많다. 씨드가 낯설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에 없기 때문이다. 디자인에서 상품성까지 유럽인들을 생각해서 만든 차다. 오히려 유럽인들에게 친숙하다. 지난 2006년 기아차는 해치백 씨드를 처음 선보였다. 작고 실용적인 해치백, 소형차가 주를
이다정 기자 2018-10-30 09:59:23

[PARIS #9] ‘푸조 508’에 한 짐 싣고 떠났다

‘파리 한 달 살기’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한 푸조 508의 이야기다. 마지막 숙소로 향하는 길, 신형 푸조 508을 타고 베르사유 궁전 주변의 좁다란 골목을 빠져 나온다.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과 도로 변에 일렬로 주차돼 있는 나이든 왜건, 해치백 사이를 헤치고 나오자니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뉴 푸
이다정 기자 2018-10-13 01:21:42

[PARIS #8] 120년 전 자동차는 어땠을까?…좌핸들이 옵션

1마력도 채 안 되는 자동차가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을 힘차게 오르 내린다. 생김새는 마차와 비슷하지만 1기통 엔진과 3단 변속기 등 구동 장치를 나름 제대로 갖췄다. 무려 120년 전 루이 르노가 만든 자동차 ‘타입 A’다. 1898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루이 르노는 친구들과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직접 만든 차에 오른다. 이를 본 친구들은 언덕에 오를 수는 있
이다정 기자 2018-10-07 05:19:15

[파리모터쇼] 실용성 더한 ‘푸조 508 SW’ 공개…트렁크 용량 1,780ℓ

푸조가 지난 2일(현지시각) 개막한 ‘2018 파리모터쇼’에서 ‘뉴 푸조 508 SW’와 ‘푸조 e-레전드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선보였다.뉴 푸조 508 SW는 푸조 508 세단을 기반으로 한 에스테이트 모델이다. 전장 4.78m, 전고 1.42m의 낮고 슬림한 차체와 역동적인 바디 라인을 기반으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이다정 기자 2018-10-03 23:42:53

[파리모터쇼] 유럽 달굴 현대・기아차…i30 패스트백 N・프로씨드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차종을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ailles) 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18 파리 국제 모터쇼(Mondial de L’automobile Paris, 이하 파리모터쇼)에서 ‘i30 패스트백 N’과 ‘신형 프로씨드’를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 부스의 메인을 장식한 i30 패스트백 N은 모터쇼
이다정 기자 2018-10-03 07:39:27

[파리모터쇼] 르노 “모든 라인업에 자율주행 솔루션 적용할 것”

그룹 르노가 모든 라인업에 자율주행 솔루션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B세그먼트(소형)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늘려 향후 전 라인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르노는 양산차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이 포함된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기술까지만 일부 적용하고 있다. 기욤 유람 (Guillaume EURIN) 르노 자율주행 기술 담당 이사는 2일(현지시각) ‘2018 파리
이다정 기자 2018-10-03 06:19:07

[PARIS #7] 모닝・스파크의 컨버터블 모델이 있다면?

파리는 혼자 놀기 좋은 도시다. 혼자 밥먹고, 혼자 커피 마시고, 혼자 술 마시기에 좋다. 특히 카페 테라스에서 길거리를 향해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방인에게는 표지판, 행인, 자동차, 모든 것이 구경거리이기 때문이다. 이 곳의 카페나 식당은 대부분 테라스를 갖고 있다. 작은 골목의 카페라도 테이블과 의자 한 두쌍 정도는 밖에 내놓는다.
이다정 기자 2018-09-28 18:15:34

[PARIS #5] “차 갖고 다니기 힘들어서 팔아 버렸어요”

파리는 평행 주차의 달인들이 모인 곳이다. 도로 변에 일렬로 주차돼 있는 자동차 행렬을 보고 있자니 입이 떡 벌어진다. 어떻게 집어 넣었는지 모를 정도로 앞 차와 뒤 차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주차를 하는 방법도 과감하다. 빈자리가 보이면 망설임 없이 한 번에 집어 넣는다. 골목이 좁아서 뒤따라 오던 차는 앞 차가 주차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차에 조금이
이다정 기자 2018-09-21 07:47:27

[PARIS#4] 파리는 지금 차와의 전쟁 중

파리에 온 지 일주일 째. 설렘이 무뎌지니 현실이 보이기 시작한다. 파리 시내를 며칠 걷다 보니 매연 냄새가 유난히 코를 찌른다. 길거리 흡연자들의 담배 연기까지 더해져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교통 체증은 극심하고 주차 공간도 부족하다. 여기에 어마어마한 도심 주차비까지 생각하면 파리 에서 차를 갖고 다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지난 16일 일요일, 파
이다정 기자 2018-09-19 10:50:18

[PARIS#3] 버스 타고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에 가다

오늘 파리는 흐리고 춥다. 반팔 하나로는 엄두도 못 낼 늦가을 날씨다.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으로 향한다. 세느강을 접하고 있는 이 공원은 과거 자동차 회사 시트로엥의 공장이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파리 15구 주민들의 쉼터다. 따로 울타리가 없고 도심 속으로 스미듯 연결되는, 파리 주민들의 생활이 담겨 있는 곳이다. 관광객들로 북적대는 관광지와
이다정 기자 2018-09-17 09:49:56

[PARIS #2] 파리에서 마주친 ‘날 것 그대로’…지하철과 에펠탑

비일상적인 공간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은 어떤 일이라도 특별하다. 밥을 먹는 것도, 지하철을 타는 것도 무엇 하나 쉬운 일이 없다. 무엇을 하든 은근한 긴장감이 흐른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다. 오늘의 계획은 지하철을 타고, 밥을 먹고, 일을 하는 것이다. 서울에 있었다면 특별하지 않을 일들이지만 괜스레 비장해진다. 파리 시간 12일 오전 8시. 따가운 햇살이 집안
이다정 기자 2018-09-14 08:38:19

[PARIS #1] “파리에서 한 달 살아볼래?”

“파리에서 한 달 살아볼래?” 회의 중 잠깐 나왔던 황당한 기획이 현실이 됐다. 올 10월 초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앞서 한 달 쯤 ‘그 곳’에서 일 해보자고 생각했다. 그 곳 파리는 사실 우리나라에선 잘 통하지 않는 해치백과 왜건 투성이다. 꽁무니는 왜 그렇게 깡똥한지 세단과 SUV에 익숙해진 눈으로 해치백을 바라보면 어딘가 모르게 못 생겼다. 그런 차를 파리에
이다정 기자 2018-09-13 07:56:3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