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기통 프리미엄 PHEV '뉴 550e xDrive' 출시...가격 1억1490만원
2024-12-23
현대자동차가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더 뉴 아반떼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는 오는 9월 6일이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로우 & 와이드 스탠스’를 기반으로 더욱 넓어진 그릴과 선명한 면을 강조한 볼륨감 있는 후드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연출했다. 헤드램프는 그릴과 후드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 든 형태로 바뀌었으며 날개 형상의 범퍼 하단부와 조화를 이루는 턴시그널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자세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강렬한 인상의 리어 콤비램프가 특징이다. 기존에 트렁크 정중앙에 있던 번호판은 블랙 커버 디자인이 적용된 리어 범퍼로 내렸다. 번호판이 있던 자리에는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 및 아반떼 로고를 적용했다.
실내의 경우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좌측 에어벤트부터 클러스터 하우징 상단부를 지나 우측 에어벤트까지 이어지며 입체감을 강조하는 운전석 중심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또 클러스터 하우징과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카본 패턴을 입히고 에어벤트 날개 및 공조 스위치부에 실버 그래픽 요소를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를 신규 도입하는 등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또 일정 시간 동안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하는 공기를 반복적으로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모드’와 라디오 등에서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의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한편 더 뉴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과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우수한 기본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디자인 변경과 고객 선호사양을 강화했다”며 “준중형 시장을 선도하는 아반떼가 다시 한 번 준중형의 기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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