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두 번째 부분변경…XC90, S90 출시

이다일 기자 2025-07-02 10:57:1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 XC90과 S90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차는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XC90은 새로운 전면 디자인과 LED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실내에는 11.2인치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탑재했다.

또, 1410W의 바워스&윌킨스 오디오를 적용했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FLO, 멜론을 탑재해 음성인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300마력의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며 총 3개의 트림 가운데 상위 2개는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세단인 S90은 250마력의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했다.

가격은 XC90은 B6 플러스 (8820만원), B6 울트라 (9990만원), T8 울트라 (1억1620만원)이며 S90은 B5 플러스(6530만원), B5 울트라 (7130만원), T8 울트라(9140만원)이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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