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G클래스 전기 버전인 EQG를 오는 9윌 뮌헨 IAA 모터쇼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벤츠는 기존 EQ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G클래스를 전기 드라이브로 변환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빌드(Autobild)'에 따르면 벤츠는 9월 뮌헨 IAA에서 EQG의 콘셉트 카를 공개하고 내년 중 출시 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다임러 CEO 올라 캘레니우스(Ola Källenius)는 전기 오프로더 차량에 대해 언급하며 “몇 년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4월 다임러 AG는 유럽 연합 지적 재산권 사무소(EUIPO)에 ‘EQG 560’ 및 ‘EQG 580’ 상표를 출원하며 G시리즈의 전기차 양산을 암시한 바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사양 및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토빌드에 따르면 신차는 기존 G클래스에 108kWh의 대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제공한다. 또 모든 모델이 사륜 구동으로 작동하며 오프로드 기술도 탑재할 전망이다. 아울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기준 500km 정도로 예상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더 뉴 EQA(The new EQA)’를 국내에 출시한 데 이어 대형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를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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