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기통 프리미엄 PHEV '뉴 550e xDrive' 출시...가격 1억1490만원
2024-12-23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기아가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차는 3개의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으며 영업일 10일간 진행된 사전계약 대수는 총 2만2195대이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이고(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며,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했다. 측면은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하고 후면에는 좌우로 연결한 수평형 가니쉬와 날렵한 형태의 리어램프를 장착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저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마력과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과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16.7km/ℓ이다.
여기에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기본 탑재했다. 이라이드는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하고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주행 민첩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마력과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연비 12.5km/ℓ의 성능을 발휘하며 2.0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86마력과 최대 토크 42.5kgf·m,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4.6km/의 성능을 확보했다.
디젤 모델에는 오토 기능을 추가한 터레인 모드를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함으로써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등을 적용했다.
편의사양으로는 디지털 키, 기아 페이, 카투홈,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후석 승객 알림 등이 있다.
기아 관계자는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스포티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기아만의 차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 출시에 맞춰 TV 광고를 공개하고 카카오톡의 신형 스포티지 전용 채널에서 차량에 관한 미션을 수행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형 스포티지 1대와 커브드 모니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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