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기통 프리미엄 PHEV '뉴 550e xDrive' 출시...가격 1억1490만원
2024-12-23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마세라티가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28일 국내 출시했다. 신차는 브랜드의 첫 전동화 모델로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기본형, 그란루소, 그란스포트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 1450만원~1억 2150만원(부가세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기준)이다.
신차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 중에 운동에너지를 변환해 차량 뒤쪽에 있는 48V 배터리에 저장한다. 또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와 전동 컴프레서(eBooster)를 사용해 출발이나 가속 등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엔진을 지원한다.
최고출력은 330마력으로 2250rpm부터 45.9kg.m의 최대토크를 후륜에 전달한다. 0~100km/h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7초로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동등한 수준이다. 최고 속도는 255km/h로 기블리 디젤보다 5km/h 빠르다. 복합연비는 8.9km/l로 기블리 가솔린보다 높아졌고, CO2 배출량은 186g/km로 기블리 디젤보다 낮아졌다.
프론트 그릴에는 독특한 마세라티 튜닝포크(Tuning fork) 모양의 바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3200 GT와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은 부메랑 형태의 LED 라이트 클러스터를 새롭게 적용했다.
프런트 펜더에 위치한 3개의 에어 벤트, C 필러의 로고와 브레이크 캘리퍼에는 마세라티 하이브리드를 표현하는 블루 컬러 디테일을 적용했다. 외장색으로는 하이브리드 전용인 그리지오 에볼루지오네(Grigio Evoluzinone)를 추가했다.
실내 역시 시트, 암레스트, 도어 패널, 대시보드에 하이브리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블루 악센트를 더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1인치의 ‘커브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를 적용했다. 속도는 기존 대비 4배 더 빨라졌고 무선 스마트폰 통합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ADAS에 한층 진화한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Active Driving Assist)를 새롭게 도입해 주행 안전성도 높였다.
한편 마세라티는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트로페오 컬렉션, 마세라티 라인업 전반에 걸친 부분 변경 모델을 새롭게 공식 출시한다.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등 전 라인업에 튜닝포크 프론트 그릴과 전설적인 마세라티의 자동차 3200 GT에서 영감을 받은 부메랑 형태의 테일 램프를 공통으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MIA(Maserati Intelligent Assistant)를 전 차종에 제공하고 기존 ADAS에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Active Driving Assist)를 추가 했다. 능동형 드라이빙 어시스트는 트림에 따라 기본 장착되거나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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