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지프가 브랜드 최초로 3열을 탑재한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오는 11월 중순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7000만원 후반 대부터 시작한다.
완전 변경을 거친 신차는 지프의 플래그십 SUV 왜고니어(Wagoneer)에서 영감을 받은 양 옆으로 넓어진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과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수작업으로 처리한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와 월넛 내장재로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멀티 컬러 LED 라이팅,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또 그랜드 체로키의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시스템과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에 3.6L V6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여기에 보다 강력한 4X4 능력과 정교해진 도로 주행 성능도 갖췄다.
이 외에도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을 탑재하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백미러, 풀 컬러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고,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안전 및 보안 기능도 추가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혁신성, 프리미엄, 독보적인 4X4 기능 등 모든 측면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프리미엄 SUV”라며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에 대한 기준이 높은 한국의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지프 전용 ‘프리미엄 골프백 세트’를 증정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국 18개의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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