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가 브랜드의 두 번째 전기차 페어(PEAR)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가격은 2만990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어의 가격은 테슬라 모델 3의 3만5000달러보다 적은 금액이고 피스커가 앞서 공개한 오션보다도 1만 달러 저렴하다. 2024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페어는 대만 제조회사 폭스콘과 피스커의 협업한 결과물이다. 아직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선 공개하진 않았지만 차체 길이는 약 4500mm로 폭스바겐 ID.4보다 작은 크기다. 미국 오하이오주 전기차 공장에서 이뤄지며 매년 최소 25만 대씩 생산할 계획이다. 피스커와 폭스콘은 낮은 가격대로 페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한편 피스커의 첫 번째 전기차인 오션은 2022년 11월부터 생산한다. 오션은 독특한 내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1회 완충 시 EPA 기준 562km를 주행할 수 있다.
sk.kim@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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