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마세라티가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Cielo)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차는 접이식 글라스 루프에 PDLC 기술을 적용해 버튼 한 번으로 몇 초만에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바뀌는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첼로(Cielo)'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을 뜻한다. 신차는 버튼으로 12초만에 열고 닫을 수 있는 글라스 루프를 장착해 다른 스파이더와 차별화했다. 최대 길이 909mm, 너비 615mm인 이 루프는 단열이 가능하며 PDLC(무결점 고분자 분산형 박막 액정 기술)을 적용해 중앙 터치스크린 버튼으로 유리를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전환한다.
신차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센트로 스틸 마세라티에서 개발했다. 신차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여기에 MC20과 같은 버터플라이 도어를 장착해 실내에 쉽게 출입할 수 있게 했으며 탄소 섬유로 된 운전석과 공기역학성, 프론트 휠 등을 강조했다.
신차는 3.0리터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74.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km/h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3.0초로 기존 쿠페 대비 0.1초 느리다. 최고속도는 320km/h로 제한했다.
여기에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추가했다. 신형 스파이더는 MC20에 탑재된 주차 센서, 후방 카메라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과 자율 비상 브레이크, 교통 표지판 인포메이션, 새로운 360°카메라 등의 기능을 넣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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