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감성 충만 디스플레이 '이모셔널 콕핏' 공개
2024-12-26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민관협력을 통해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키즈마린파크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12월 해양환경공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주제로 선보이는 어린이 체험시설이다.
해양환경공단 본사 1층에 조성된 키즈마린파크는 해양환경 보전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야호! 반가운 바다 친구들 ▲이상한 바다 여행 ▲바다생물 연구센터 ▲날아라 그린원정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10가지 전시체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콘텐츠인 ‘날아라 그린원정대’의 경우 현대차가 CES 2020에서 발표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 프로토타입을 본 딴 구조물에 직접 탑승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교통수단 비전 전반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관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으로 받는다.
이번 체험시설 개관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해양환경공단은 본사 1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키즈마린파크에서 운영되는 콘텐츠는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또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재단이 운영을 맡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에게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획 및 시공 과정에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 전시체험시설인 ‘서울상상나라’를 설계·운영하는 업체가 참여해 체험 수준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소셜벤처 육성 사업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통해 성장한 기업인 트레드앤그루브와 모어댄이 타이어고무 재생소재를 활용한 바닥재, 자동차 가죽시트를 재활용한 의자 등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공급했다.
현대차그룹 양진모 부사장은 “2009년에 개관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의 자매시설인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를 개관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어린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사회공헌 중점 사업분야 6개 영역을 ‘6대 무브’로 선정하고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이번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는 ‘그린무브(생태 보전/기후변화 대응)’ 방향 아래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