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감성 충만 디스플레이 '이모셔널 콕핏' 공개
2024-12-26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농업기계 제조업체 대동이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플랫폼 개발을 위해 KT의 ‘KT 기가(GiGA) 스마트팜 사업’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동은 이를 통해 농업 전주기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목표다.
기가 스마트 팜은 국내 농가를 대상으로 KT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구축 모델로 p스마트 온실의 설계 컨설팅 및 시공 p스마트 온실의 실시간 생육 환경 관제 p노지팜의 관수 제어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농업 플랫폼 서비스다. 2016년에 국내 농업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온실 및 노지 등에서 과채류, 엽채류, 근채류, 과수류, 버섯류 등을 재배하는 약 370여개 농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동은 이번 양수도 계약을 통해 KT의 스마트팜 기술 및 플랫폼, 370여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컨설팅 및 온실 설계 데이터, 그리고 이들 농가가 재배하는 농작물의 생육 환경 데이터 등을 올해 내로 양도 받는다. 이를 통해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파밍 플랫폼 개발의 속도를 높인다.
관련해 대동은 p노지와 온실의 재배 환경 컨설팅 및 시공 p농작물별 생육 레시피 및 날씨 환경 정보 제공 p 농기계 원격 관제 점검 및 조작 p기타 농기자재 자동 추천 및 공급 p 농작물 수확 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에 있어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스마트파밍 플랫폼의 목표로 삼고 있다.
대동 권기재 DT추진실장은 “이번 KT 기가 스마트팜 양수를 통해 기 구축된 농업 데이터로 조금 더 빠르게 생육 레시피 개발해 스마트파밍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동은 농업의 전 과정에 있어 농업 데이터, AI, ICT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의 구축 및 진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대동은 올해 창립 75년 농기계 회사로 지난해 매출 약 1조2000억을 올린 중견기업으로, 2020년부터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