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G클래스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콕핏 제어 장치와 투명 보닛 기능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오프로드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특유의 각진 형태와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을 그대로 이어갔다. 달라진 점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평 구조물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전면 범퍼에 둥근 모서리의 정사각형 장식을 적용했다.
상품성 개선은 실내에 집중됐다. 원형 LED 헤드라이트를 본뜬 송풍구 디자인과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 그리고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12.3인치 운전석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도 가능해졌다.
또한, 신차는 험로 주행 시 시야 확보를 돕는 투명 보닛 기능을 탑재했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된 투명 보닛은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이용 가능한 기능으로, 운전자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앞바퀴와 스티어링의 위치 및 상태도 함께 표시된다.
더불어 중앙 오프로드 콕핏 제어 장치는 세 개의 디퍼렌셜 락 스위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디스플레이에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 및 주행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G450d 모델을 시작으로 연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모델과 AMG G63 모델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G450d 모델의 6기통 디젤 엔진(OM656M)은 이전보다 37마력 향상된 367마력의 출력과 76.5kgm의 토크를 갖췄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더해 15kW의 출력과 200Nm의 토크를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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