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아키오, 모터스포츠 맞손…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신승영 기자 2024-10-27 14:05:54

현대차와 토요타가 27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고성능 경주차로 하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과 현대 N 및 토요타 GR  고객들이 직접 트랙을 주행하는 ‘트랙 데이’, 그리고 WRC 경주차에 동승해 성능을 체험하는 ‘택시 드라이빙’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WRC에서 활약 중인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와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Rally 2, N 비전 74, 그리고 새로운 롤링랩 차량인 RN24 등을 공개했다. 이어 토요타는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와 GR 야리스 랠리 2 그리고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AE86 H2 콘셉트 및 ORC 루키 GR 코롤라 H2 콘셉트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정의선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동승 쇼런 행사를 비롯해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과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차량을 각각 운전하며 퍼레이드 랩을 이끈다. 더불어 아키오 회장은 WRC 서킷 택시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고객들에게 역동적인 퍼포먼스 주행 체험을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 월드랠리팀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은 오는 11월 21일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개최되는 2024시즌 WRC 최종 라운드 ‘FORUM8 랠리 재팬’에 참가한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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