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기통 프리미엄 PHEV '뉴 550e xDrive' 출시...가격 1억1490만원
2024-12-23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4일 시작했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엔진 라인업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의 차체 크기는 기존보다 커졌다. 전장은 4,990mm로 60mm 늘어났다. 휠베이스와 전폭은 기존보다 각각 40mm, 10mm 늘어났다. 이번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2.5 가솔린 엔진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외에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한다.
3.3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을 발휘하며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를 기본 적용한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신규 탑재해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선된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휠을 장착해 공력 성능을 높이고,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기존 실린더 형태 대신 원형으로 적용해 적재 공간을 키웠다.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구성된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장시간 주행 시 럼버 서포트(허리 지지대)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척추 피로를 풀어주는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신차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주행 안전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uon Turning)기술이다. 이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경우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위험을 방지한다. 후진 가이드 램프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Parking Collison-Avoidance Assist-Reverse)도 적용했다.
이 밖에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 등을 적용했다.
외관은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했다.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그릴에 주간주행등(DRL)으로 ‘히든 라이팅 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히든 라이팅 램프는 시동이 켜 있지 않을 때는 그릴의 일부이지만 시동을 켜면 점등된다.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 발전시켜 리어램프를 더욱 얇고 길게 만들었다.
실내에는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12.3인치 클러스터, 12.3인치 내비게이션, 플로팅 타입의 전자식 변속버튼(SBW),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을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차의 엔진을 옵션처럼 선택할 수 있도록 트림을 구성했다. 엔진 별로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이 상이한 일반적인 형태 대신 원하는 트림을 자유롭게 고른 뒤 엔진을 옵션처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엔진 사양과 관계없이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이 탑재된 ‘프리미엄’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익스클루시브’ ▲최상위 트림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향후 현대차 다른 차종에 연계 운영될 최고급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차별화로 희소성까지 확보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외장에 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반광크롬 범퍼 그릴 및 몰딩을 포함한다. 아울러 내장에는 퀼팅 소재 등을 적용하고 12.3인치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기본 탑재한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안전 하차 보조(SEA) 등 신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사양과 후진 가이드 램프, 후측방 모니터(BVM)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트림은 미세먼지 감지 센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Car, Pedestrian : 직선도로 자동차 및 보행자) 등 편의 및 안전사양을 비롯해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풀 LED 헤드램프 등을 포함한다.
외장색은 ▲미드나잇 블랙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블랙 포레스트 ▲옥스포드 블루 ▲글로윙 실버(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8종과 내장 ▲블랙 원톤 ▲ 브라운 ▲네이비 원톤 ▲베이지 ▲카키 원톤 등 5종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3,294만원부터다. 사전계약 참고용으로 제시된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4,15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트림 별 가격은 ▲프리미엄 3,294만~3,71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6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4,539만원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별도로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2개 트림이 운영되는 일반 판매용 3.0 LPi 모델은 3,328만~3,766만원 내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단, 위 가격은 사전계약 참고용으로 최종 가격은 출시 후 공개함)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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