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동차 10대 뉴스...변화무쌍·예측불허
2024-12-19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30일 신형 싼타페를 ‘디지털 언박싱’ 형태로 공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싼타페는 애초 6월 1주~2주 사이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부 사정으로 일정을 조정하면서 6월의 마지막 날 공개하게 됐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30일 오후 12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더 뉴 싼타페’라고 부르는 신차는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3일 공개한 CF를 통해 전체 모습이 알려졌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타겟을 이른바 젊은 ‘엄마’와 ‘아빠’로 설정하고 ‘밀레니얼 패밀리’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광고를 만들었다.
신차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담았다. 전체 디자인에는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코나와 유사한 패밀리룩의 요소를 담았고 세부적인 디자인에서는 싼타페의 독창적인 요소를 어우르며 조화를 이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전면 디자인에서는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이 강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넓고 커진 라디에이터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사이드캐릭터 라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길이를 늘렸다.
실내는 12.3인치의 풀LCD클러스터와 10.25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팰리세이드에 적용했던 버튼식 전자변속기를 그대로 장착했다.
신형 싼타페는 디지털 언박싱을 시작으로 주중에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는 신차 발표 행사를 하고 시승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상황을 감안해 디지털 런칭 방식을 도입했다.
cdyc37@autoc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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